2005년 10월 08일
오랜만의 근황입니다..^^
1. 최근에 강아지를 한 마리 기르고 있습니다. 약 한달 전, 남동생이
길에서 테이프에 감겨 끙끙거리고 있는 강아지가 불쌍하다고 집에 데리고 왔거든요.
[상자도 없었고, '데리고 가세요' 라는 글씨가 적힌 테이프로 감겨만 있었대요;]
애완동물은 집에서 키우기 번거롭다고 그동안 전혀 기르질 않았는데
다시 길거리에 둘 수도 없고 해서 결국 식구로 맞아들이게 되었답니다.
처음엔 굉장히 순하고 겁이 많아보였는데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어요!
뭐라 하시던 어머니께서 오히려 가장 잘 돌봐주시기도 하고,
아기 하나 더 생긴 것 같다며 아버지도 굉장히 이뻐하신답니다.
이름은, 각자 부르는게 달랐었는데요. 전 "애기야~",
남동생은 "칠복아~(내년여름칠월복날을기리며-ㅁ-;)",
여동생은 "개똥아~", 부모님은 "삼순아~",
그렇게 불렀었는데. 결국 삼순이로 최종 결정났네요^^
사실 개를 기른다는게 많이 번거롭습니다.
다른 일 하다가도 계속 신경쓰이기도 하고요.
[저보다야 어머니께서 거의 돌보시긴 하지만;;]
그래도. 어머니나 저나 삼순이를 바라보며 가끔 하는 말이,
"하이고.. 손도 많이 가고 말썽부려도 식구 하나 더 는 것 같기도 하고,
보기만 해도 맘이 순화되는 것 같구나.." ...에요. 흐히..^_^

처음엔 기운이 없어보였어요. 맘고생을 해서인가..


눈빛이 예사롭지 않게 찍혔습니다=ㅁ=;; 원래 더 이뻐요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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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그리고 이 포스팅을 올리기 바로 직전엔 어머니와 둘이 마주 앉아
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밤을 까먹었습니다.
가을엔 역시 밤이 최고에요~ 흐헤..^_^**

손으로 집어본 밤 한 톨!
(밤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보셔요~ 홋홋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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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외 지난주엔 결혼식도 다녀오고. [내일 또 결혼식에 가지만요..^^;]
무언가 준비도 하고자 고민도 하고 있고, 책도 읽고. 사람도 만나고.
요즘은 잘 안 하지만 게임도 조금 하고. 저 몬헌 아직도 가끔 한답니다.[웃음]
이래저래 현실 생활에 집중하느라 글을 잘 못 올리고 있던 듯 싶습니다;
가을이네요 이제..^^ 개인적으로 초가을의 시원한 바람과
맑은 하늘이 너무 좋아요. 한편으론 환절기인지라
감기걸린 분들이 많은데, 업데가 뜸한 보잘 것 없는 곳이나마
와주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맞고 계시길 기원합니다.
# by | 2005/10/08 12:46 | 나의 일상 | 트랙백 | 덧글(25)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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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은 시골에서 주워온게 있어서 삶았는데 맛이 워낙 없어서 먹는데 조금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. 퍼석퍼석하고 싱겁고~
...저희집에서도 밤이 막 나뒹굴고있...
.OTL
첫번째 강아지는 귀에 이상한 병이 생겨서 사고 난 다음날
다시 가게에 돌려뒀고
두번째 강아지는 너무 씨끄럽게 한다고 해서 평소에 다니던
성당에 맞겼더니 굶겨버려서 죽고
세번째 강아지는 간질로 죽고
네번째 강아지는 대소변 못 가린다고 부모님이 아시는 과수원에
보냈다고 하셨던...
다시 기르고 싶어요 ;ㅁ; 고양이라도 좋으니까 ㅠ_ㅠ
되게 귀엽네 ^^
밤은... "엄마 찐밤에서 벌레 반마리가 나왔어요" 이후로 (이하생략)
감기에 걸려버렸네요;ㅂ;
저도 요즘 강아지를 자주 봐버려서인지 너무 키우고 싶지만
부모님의 강한반대에 그러지도 못하고 있답니다ㅜㅜ
강아지 귀엽네요>.<)
그린필드님//물론 버릴만한 사정은 있었겠지요 ㅠ.ㅠ;;;
헤헤 귀엽다해주셔서 감사해요^^
헉 그러셨구나; 전 그냥 어머니께서 길가다 사오신건데,
상당히 맛나서 멈추질 못 하고 계속 퍼먹었거든요^^;
육희양//헉 정말? 참순이야? ㅎㅎ
후하 순자 돌림이네에^^//
미르님//오 밤 있으세요? 저흰 그 날 다 먹었어요 헝..^^;
딘님//흐억..^^;;; 그 그런;;;;
상당히 많이 힘드셨겠어요ㅠ.ㅠ;
솜양//앗 그런거였고나;ㅁ; 믹스견이 더 겨운거샤?
헤헤 감사감사요..^_^
익명님//헤헤 감사해요^^
걱정하고 있습니다 ㅠ.ㅠ/
헉........밤에 대한 그런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셨다니 ㅠㅠ;
익명님//앗..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본가에서;
차사고였다니. 생각만해도 안타까워요;
헤..그래도 다시 기르고 있으시다니..^_^
것도 저희처럼 버려진 듯한 강아지였군요.
와아..>.<;[왠지 동질감이..^^]
네엡! 강아지에 대해 잘 모르는게 더 많은 저나 저희집
식구들이지만, 건강하게 키우도록 하겠습니다아^^
>.<//
수려양//흐히 귀엽다해줘서 고마우요^_^
난 요즘 한 사람 빼곤 거의 사람을 못 만나고 있구랴;ㅁ;/
藤田浩之님//헤헤..^^
저희식구들도 외출하다 들어오면 삼순이만 찾아요 ㅎㅎ
오오가미님//아쿠, 감기 걸리셨다니;;;
어여 나으시길 ㅠ.ㅠ/
실은 저희도 어머니께서 무척 뭐라 하셨고
가족들도 다 게을러서[!] 평소 전혀 기를 생각을
못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흐하..^^
ㅠ.ㅠ/
못 되어서요 ㅎㅎ 나 난동! 흐하..^^
트리커언니//감사해요 ㅠ.ㅠ 근데 사실 처음이 젤 이뻤어요^^;
jenu님//으앗...정말요? 이런 제가 태그를 잘못 썼나..
저희집에선 변하거든요 어엉..^^; 오버롤태그를 썼는데;ㅁ;
귀엽다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..^^
Ryuciele님//흐하..^^ 원래 안 그런데 그리 찍혀서요 ㅎㅎ
저도 강아지 정말 기르고 싶긴 한데 혼자 사는 처지에 강아지 기르면 굶어 죽거나 외로워 죽을 거 같아서 못키워요^^
이잔아~!!!ㅠ,ㅠ 내가얼마나 아끼던 강아지였는데ㅠ,ㅠ
어서 돌려줘..
제롯양 밤 싹싹 잘긁어먹네요?ㅋ
밤먹은지 오래됐어요~^^
무지 외로움 탈지도 모르겠군요 ㅠ.ㅠ/
유키//나도 조금 걱정된다; 가족들 모두 넘 이뻐라 하는데
얼마후면 사라져버리려나..하고. 그래도 일단 지금은 마냥
좋기만 하구나.. ㅎㅎ
규민//.....이 살암이!?!?!? ㅎㅎ 여어 잘 지내누^_^
우리 삼순이는 내꼬다!!! 못 줘! 흐하..^^
하임양//으아 고마워요^^ 강아지야 다 귀엽조 무얼 ㅎㅎ
밤 넘 맛났었거든요>.<;;;;; 싹싹 긁었어요>.</
하임양도 가을 가기전에 함 삶아먹어보아요^^
나루오라버니//헤헤^_^///